루게릭병의 유일한 세계 표준치료제인 리루졸은 2~3개월 정도의 짧은 수명연장 효과에 비해 소화장애 등으로 장기적인 복용에 어려움이 있다. 원광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김성철 교수 연구팀은 한의학에서 사용되던 처방과 중추신경계에 작용할 수 있는 한약재료를 근간으로 더 우수한 생명연장 효과와 더불어 부작용과 독성이 적은 새로운 신조성 한약제제인 메카신(KCHO-1)을 개발했다. 메카신은 현재 희귀질환인 루게릭병에 대해서 국내최초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성공적인 상업화 임상2a상이 완료됐고 현재 2b상이 진행 중이다. 또 다빈도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해서는 현재 상업화 2상a가 진행되고 있다.